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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ㅣ빽다방 음료에 실수로 들어간 비닐봉지 때문에 10대 아이들 복통 호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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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ㅣ빽다방 음료에 실수로 들어간 비닐봉지 때문에 10대 아이들 복통 호소

미미박스 Mimi Box 2024. 9.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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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빽다방에서 음료를 먹은 10대 아이들이 음료 안에 갈려 들어간 비닐 봉지를 먹어

복통을 호소한 일이 있었는데요

 

제보자는 지난 7일 16살 딸, 12살 아들과 함께 전북에 위치한 빽다방 매장에서

쿠키크런치빽스치노 등 총 3잔의 음료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쿠키크런치빽스치노를 한 80% 가량 마셨을 때쯤

음료에서 잘 안 씹히고 까칠한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그 길로 차를 돌려 음료를 주문했던 빽다방을 다시 찾아가서

점주에게 남은 음료와 아이들이 뱉어낸 이물질을 보여주었다 합니다

확인해본 결과 비닐봉지는 주문했던 쿠키크런치빽스치노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인

초콜릿 쿠키의 비닐봉지 였습니다

 

 

 

 

음료를 제조한 직원의 실수로 과자 봉지가 다른 재료들과 함께 믹서기에 갈린 것으로

음료 속 비닐 봉지 조각은 한눈에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에 점주는 제보자에게 아이들에게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 치료를 받으시고

그 영수증을 주면 보험으로 처리해주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제보자의 딸과 아들은 배에 가스가 차고 이튿날엔 미열과 복통까지 생겨

아동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실이 부족해 두명 중 한명은 사흘간 특실에 입원하였고

결과적으로 병원비가 100만원가량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점주는 병원 특실 입원비는 보험처리가 안된다고 지원이 어렵다고 하였고

결국 제보자와 연락도 잘 안되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빽다방 본사에 전화를 걸자 사과의 뜻은 받았으나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 없이 사건을 무마하는데 급급해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화가 나서 익산시 위생과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신고하고 언론에도 제보하였습니다

"문제가 생긴 후 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병원에 갔다"

"보상금도 필요 없고 치료비만 내주면 되는데 빽다방 점주와

본사의 대처가 너무 무책임하고 고객을 무시하는 듯 했다"

하며 분노하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익산시가 현장 조사에 나서 매장 주방에 설치된 CCTV를 돌려서 확인해보니

점주와 직원의 실수로 음료에 비닐이 갈려 들어갔음이 확인 되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점포는 시정명령의 행정처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빽다방은 사태가 이렇게 악화되자 달라진 태도를 취했습니다

점주는 제보자에게 전화로 특실료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본사에서는 공식 입장을 내었습니다

 

 

 

 

빽다방은 '저가 커피'를 앞세운 프랜차이즈로 현재 고물가 속 가성비 커피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급속하게 성장한 프랜차이즈입니다

 

특히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매출의 1/3이 이 빽다방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매장 수에서도 올해 6월말 기준 1594개로 더본코리아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 중 직영점은 3개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가맹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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