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ㅣ처음 본 여성 얼굴에 '사커킥'을 갈긴 전직 축구선수 징역 25년

 

 

축구와 축구선수들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이 뉴스를 접했을 때는 참 안타까웠는데요...

부산에서 처음 본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얼굴을 여러번 걷어차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하여

중상을 입힌 4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남성이 바로 전직 축구선수라는 사실인데요

일반인도 아니고 축구선수였던 사람이 발로 걷어차는 일명 '사커킥'을 가하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아실겁니다

 

 

20일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에게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선고 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하였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우울증 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범행 내용이 너무 안 좋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하지만 예전 축구선수였던 피고인이 발로 상당 시간을 폭행하면 어떻게 되는지 더 잘 알 것"

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권씨는 앞선 재판에서 "만취 산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라고 주장을 했지만

2008년 강도강간죄로 징역 7년을, 출소 이후 6개월 만에 편의점 2곳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강도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는 등 여러 차례 전과가 있기 때문에

징역 25년을 선고하였다 부산지법은 밝혔습니다

 

 

이것은 부산경찰청에서 제공한 지난 2월 도주하는 권씨가 찍힌 CCTV 화면으로

이 때도 동일한 수법으로 모르는 여성을 폭행하다 잡힌거라 하네요, 심지어 30차례나 폭행을 가했다고 하는데

폭행과 더불어 물품을 빼앗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피해자는 머리 부위를 세게 맞아 턱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더 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아 천만다행입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권씨는 행적을 보아 프로로 뛴 축구선수는 아닐 것 같다고 하나

이름인 아직 안 밝혀진 것으로 확인됩니다